제가 최근에 갤럭시 Z플립3를 샀습니다. 

 

정말 이쁘고..

 

그리고 예쁘고.. 

 

좋죠.

 

원래는 갤럭시S10 을 썼는데

뒷판이 깨진 상태였어요 

 

어차피 놔둬봐야 쓰레기되는걸 아니까 

중고로 팔 생각이었는데 

뒷판 깨진거 잘 팔리지도 않고.. 

 

그러다 우연히 민팃이라고

SKT 에서 하는건지 중고폰 매입하는게 있더라구요 

 

사실 S10 샀을때도 구매자들 대상으로 

추가보상해준다고해서 S7 팔았었거든요 

 

Z플립 샀으면 15만원 추가보상해준대서 혹함!

 

 

회사 근처 SK텔레콤 대리점에

기계가 있더라구요

 

가서 전화번호 이런거 입력하고 

판매할 폰에 어플깔고 인증하고 하면 됩니다. 

 

근데 전 공장초기화 하고 가서 

어플 받을 수 있는 상태까지 진행하는데 

앞에 뻘줌하게 서서 한참 있었네요.. 

 

판매하실분 미리 세팅하고 가세요~

 

 

그리고 어플을 깔면 이렇게 안내도 나오고 

하라는대로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기계안에 USB 꽂아서 

넣으면 알아서 가격, 등급 측정해줘요 

 

정말 신기한건 

배터리상태나 구동상태야 어플까지 깔았고 

권한부여했고, USB 까지 꽂았으니 알겠는데 

 

액정이나 뒷판 파손같은 외관상태도 알아서 

판단하더라구요!!!?

 

후면파손 인식한거 보이시죠? 

센서로 인식하는건지.. 

아니면 내부에서 사진찍혀서 어디 콜센터처럼

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나? 

 

예전에 명함관리어플이 문자인식인줄 알았더니 

직원들이 직접 보고 하는거래서 

어이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암튼 가격은 추가보상 합쳐봐야 

당근마켓에 파는정도 가격 나옵니다. 

 

저야 뒷판도 깨졌고 파는것도 귀찮아서

Z플립3 구매자 특별보상 있대서 여기 팔았지만

 

솔직히 그냥 당근에 파시는게

돈은 더 받아요.. 

 

 

거기다가 입금받을 계좌번호 입력하라고 

안내가 안와가지고 

고객센터에 연락할려그러는데 

 

연락도 오지게 안되고 

카카오 AI 안내? 뭐 그거는 메뉴조차 

제대로 안돼있고 

개판이긴 합니다.. 

 

그냥 착착 잘 진행되면 문제없는데 

고객센터 연결할라그러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근데 연결되고 보니까 

카톡이 아니라 문자로 오는거였음.. 

(ㅎㅎ.. 쉐도우복싱 한거였음)

 

물론 상담원 전화되고 

다시 보내줬을때 문자로 오는거 보고 

바로 알아차려서 짜증내거나 하진 않음!

 

 

암튼 추가보상 받을 수 있는분들이 

대상인 핸드폰 상태가 그냥저냥 한 경우에 

나름 괜춘!

 

기존 폰 상태가 A 급이면 

추가보상 포함해도 당근에 파는게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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