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유튜브를 시작한지 이제 2년이 되었습니다. 

 

 

취미라고 하지만 사실 처음엔 이걸로 대박나보겠다는 

꿈도 있었죠.. ㅋㅋㅋ

 

다들 그런거 아니겠어요?

 

근데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수익창출을 위한 조건인 

구독자 1,000명이라는것 부터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저는 1년정도 걸렸구요.. 

 

전 제가 자동차 유튜버를 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게 자동차 매니아도 아님)

 

벨로스터N 이라는 차를 타고있어서 그런 내용을 올리다보니

자동차 관련이 조회수가 많이나오고 

다른 취미나 일상, IT 기기같은 내용은 조회수가 안나옵디다

난 그렇게 자동차 매니아가 아닌데.. 조회수 상위는 결국 다 차얘기

 

그러니까 자꾸 차얘기만 올리게되고.. 

올릴 주제는 고갈나고.. 

 

다른 하고싶은거 올리면 조회수 안나오고 

그러면 다시 의욕떨어지고 

 

차얘기 쥐어짜서 올리고ㅋㅋㅋ

뭔가 처음부터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깊이있게 다루는게 좋은거같아요 

 

저는 이미 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젠 프리미어프로 구독료정도는 벌어요

제가 편집하고 신경쓰고 하는 인건비 생각하면 

절대 효율적이지 않죠.. 

 

돈버는건 큰 의미 없고, 진짜 취미의 영역으로 삼아야합니다. 

 

근데 취미라고 하기엔 시간투자도 넘 많이 필요하고!

그시간에 영어공부를 했으면.. 

개발을 취미로 했으면.. 

 

더 많은걸 배우고 더 성장할 수 있었을텐데 싶기도 해요 

 

지금 영상을 100개 넘게 올렸는데

하나당 편집시간 3시간만 잡아도.. 

(+ 촬영까지 생각하면 ㅎㄷㄷ)

 

차 얘기가 위주라 그런가 제 또래들이 많이 봐요

의외로 여자도 8.5%나 있습니다!

 

어쨌든 처음 시작했을땐 친구나 아는사람 말고 

자연빵 구독자 1명만 있어도 재밌겠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1,000명이 넘는 구독자가 있고 

간간히 댓글도 달아주시고 

꾸준히 댓글다시는 분도 몇 분 계시고.. 

 

사실 참 행복하고 재밌는일이긴 한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1,000명 넘으니까 

조회수도 더 잘 나오고 

구독자도 더 늘었으면 좋겠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접지는 않고 쉬엄쉬엄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영상은 올해 초 구독자 1,000명을 막 넘겼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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