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인해
2주간 자가격리중입니다.
운동도 못하니 살찔까봐 원래 먹던대로
닭가슴살, 오뚜기밥 등으로 연명하고있는데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 주말
먹는거라도 맛있는거 먹어야겠다 싶어서
배달시켜봤습니다.
예전에 자취할때
집 바로앞에 두찜이라는 가게가 생겨서
이게뭐지? 하면서 로제찜닭을 포장해먹고
만족했었는데 요즘엔 꽤 유명해졌더라구요
납작당면이 유행이지만
전 그냥 당면이 더 좋아요
리뷰이벤트로 받은 돈까스도
아주 두툼하니 좋습니다.
만약에 둘이서 먹는다면
7천원짜리 모듬튀김을 시키면 딱이예요
아 그리고 배민에서 마침
두찜 4천원 할인쿠폰을 주길래
두찜을 시킨겁니다.
최종 결제금액 19,000원정도였나?
요즘 식단조절을 오래하니
혼자서 다는 못먹겠고
반정도 먹고 지금 냉장고에 넣어뒀습니다.
저녁에 남은거 먹고 밥도 비벼먹으면
2만원에 두찜 두끼 나쁘지 않죠
감자뿐 아니라 고구마도 있어서 상당히 괜찮습니다. 돈까스도 뭔가 씹으면 고구마무스느낌의 맛이 나는데 이게 고구마무스가 들은건 아니고 튀입옷의 맛인거같아요
닭이 엄청 푸짐하고 거대하진 않습니다.
조끄만 닭이예요
적당한 닭고기와 맛있는 양념
+ 튀김맛으로 먹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히지 않아서
원래 어묵이나 튀김먹는 맛으로
떡볶이를 먹는데
떡 대신 닭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합리적인 선택이죠
심지어 요즘 떡볶이는
찜닭이랑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니까..
떡보단 닭을 먹는게
단탄지 밸런스도 잘 맞네요
튀김도 아주 맛있는 두찜 추천드립니다.
(광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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