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은 너무 어려운 취미고 

접근성도 떨어져서 벨로스터N 을 사고 

몇 번 가본 뒤 1년 라이선스가 끝나고 

포기상태였는데 

 

주말에 할일도 없고 

다시 본격적으로 배워볼까 해서 

현대에서 진행하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들었습니다

(구 드라이빙 아카데미)

 

Level1 부터 들어야하지만 

그거 들을라고 인제까지 가긴 부담스러워서

BMW StarterPack 을 먼저 이수하고 

바로 Level 2를 예약했습니다. 

 

 

힘겹게 약 2시간 반을 달려서 왔는데 

비는 추적추적 오고 

구름도 대박.. 

 

스포츠주행 있는날과 다르게 일반 승용차가 많고 

패독에도 짐카나랑 이것저것 준비돼있더라구요 

 

 

한쪽에 부스처럼 돼있어서 

가서 이것저것 확인하고 목걸이를 받습니다. 

 

몇시까지 몇번 피트로 오라고 안내해줘요 

 

 

원래는 라운지가 있었던거같은데 

코로나 시국으로 그냥 음료수만.. 

 

특이하게 페리에가 있네요 

패독에 세팅된 짐카나

 

 

기다리는중에 휴게실에서 봤는데 

택시주행중인지 빠르게 달리고있습니다. 

 

 

우선 이론교육을 각자 할당받은 차에

앉아서 듣구요

(코로나 때문인듯)

 

시트포지션, 핸들파지법, 오버스티어, 언더스티어

이런 기본적인 교육입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긴급제동, 슬라럼, 긴급회피, 짐카나 

코너링연습같은걸 하고 

 

서킷 A코스에서 인스트럭터를 따라 

주행을 합니다. 

 

3시간 반정도인데 5명이 하고 한명한명 설명을 해주다보니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길어 좀 지루한면이 있더라구요 

 

BMW StarterPack 보다 좀 더 그런것같았어요 

한명한명 설명을 더 자세히 해주고 

평가를 해준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4명이 하는걸 다 기다리는게 꽤나.. 

 

3시간 반동안 빡세게 운전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리고 또 느낀점은 내가 운전을 잘하는건 아니라는거? 

 

점수를 평가해서 알려주는데 평균보다도 낮더라구요.. 

 

그나마 정신승리로 

Level2 들으러 인제까지 올정도면 

다들 운전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니 

그중 평균이면 무난한거다~

 

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제 다음주에 Level3 들으러 가는데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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